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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제약회사 영업직 현직자 인터뷰] 복지는? 연봉은?

by menell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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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영업 3년차 여성이시며, 국내 10위 안에 드는 기업에 속해 있습니다.

  • 어떻게 제약회사에 들어 갈 준비를 하게 되었는지?

전공을 떠나서 대기업, 금융권, 항공사쪽으로 준비를 하다가 제약회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 근무 만족도는?

85% 정도로 높습니다.

  • 근무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입사 후 처음 6개월은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3년차가 되고 일을 꾸준히 하다보니 업무에 적응을 하게 되었고 본인이 맡은 약품에 대해서도 깊이가 많이 깊어져 시간 활용을 할 수 있었던 점이 컸습니다.

  • 영업고객은 약사를 상대하는 것이 있고 의사를 상대하는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

의사를 상대하는 것은 전문의약품으로 ETC, 약사를 상대하는 것은 일반의약품으로 OTC라고 합니다. 인터뷰어는 ETC를 하고 있으며 종합병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구체적으로 영업사원이 하는 일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수님(의사)들을 찾아뵙고 회사 약품에 대해 디테일을 하기도 하고, 해당 교수님과 연관된 학회에 참여를 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교수님들을 상대하면서 본인이 맡은 약제를 홍보하고 처방으로 이끌어내는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담당하는 병원 수는?

개원의(의원급-클리닉) 같은 경우에는 담당자 한명당 30~40개의 거래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합병원은 의원급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평균 2~3개의 거래처를 담당합니다. 제약회사마다 다르겠지만 1개의 종합병원 안에 제품군별로 4명 정도가 배치됩니다.

  • 제약영업을 위한 자격 사항은?

처음 제약 영업을 준비할 때 어떤 자격증이 있으면 좋을지 몰라서 많이 헤맸습니다. 현실적으로 있으면 최고로 좋은 자격증은 약사 자격증입니다. 그러나 약사 자격증은 약대도 나와야하고 따기가 어려워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은 운전 면허증이라고 봅니다.

  • 처우나 연봉, 인센티브는?

신입사원 계약서 서류에 4500만원으로 써놨었지만 세전 380만원 정도, 세후 320만원입니다. 제약영업의 꽃은 인센티브인데 인센티브는 종합병원의 경우, 일반 의원급 영업보다 인센티브를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큰 병원이기도 하고 병원 내에 다양한 규율이 많기 때문입니다.

회사 복지는?
제약회사는 특이하게 일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비가 무엇이냐면 하루하루 일을 하며 필요한 금약을 회사에서 지급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는 일비가 없어지고 실비지원화가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차를 렌트하고 있고, 회사에서 렌트비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렌트비 외에도 주유비, 주차비, 톨게이트비까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주유비, 주차비 같은 경우 월 50만원 지원이 되고 있고 통신비는 7만원까지 지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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