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산층도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공임대주택의 공급확대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유망한 직업과 자격증에 대해서 소개드립니다. 공공임대주택의 신청자격이나 소득 인정액 등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주민센터나 주택공사, 국토교통부에 상담을 해야하는데 주거복지사가 이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 주거복지사란?
주거복지사란 자력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복지적 차원에서 주거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인력을 말합니다. 주거분야에 대한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경험을 통해 주거 복지 서비스 전달체계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합니다.
- 주거복시자가 하는 일은?
주거복지사는 주거 급여,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 문제에 관련해서 복지적인 차원에서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전문가 입니다. 주거 복지 실태 조사 및 분석, 주거 복지 대상자 발굴, 취약계층 주거 생활지원,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 관리 등 주거 관련 전반적인 일을 합니다.
지역의 주거 복지실태 조사 및 분석
주거복지 대상자 발굴
주택 개조 지원 서비스 제공
주택 상태 점검
주생활 상담 및 거주 고충 상담
주택복지 프로그램 상담, 정보 제공 및 사례관리
공공임대주택 간 주거이동 지원
지불 가능한 임대주택 및 자가 주택 탐색지원
취약 계층의 주거생활 지원
민, 관, 공과의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거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외부자원 발굴 및 연계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및 관리
주거복지 관련 주민 교육 및 홍보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 관리
주거복지 사업 기획제안 및 수행관리
- 주거복지사는 어디서 일을 할까?
주거복지사가 되어서 일을 하게 되면 대표적으로 전국 60개 지역의 마이홈 센터에서 주거 복지 관련 일을 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주거복지업무부서, 공공 및 민간 주거복지 지원센터, 공공임대관리기업, 민간임대관리기업, 지역주거복지관련 기관,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공공 및 민간기업, 주거복지관련 NGO, 사회적 기업 등에서도 일을 합니다.
- 주거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주거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주거정책이나 주거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공부하고 1년에 한번, 매년 12월에 있는 시험을 봐서 합격을 해야 합니다. 주거복지개론을 기본으로 주거복지 현장실습을 비롯한 필수과목 5개 과목을 이수해야하고, 8개의 선택과목 중 5개를 선택하여 총 10개의 과목을 이수해야합니다.
필수 과목인 실습 120시간을 마치고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인 주거복지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면 됩니다.
- 주거복지사 자격증 시험 응시자격
응시자격은 학력과 관계없이 관련 직무분야에서 4년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3년제 대학졸업자는 경력 1년, 년제 대학은 경력 2년,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는 바로 응시가 가능합니다.
-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다면 사회복지행정과 법제, 사회복지개론과 실천론 대체 인정이 가능합니다.
-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다면 취약계층케어과목 대체 인정이 가능합니다.
- 주택관리사 자격증이 있다면 주거관리행정, 주택유지관리기술 과목이 대체 인정가능합니다.
사전 이수 해야하는 10과목은 '주거복지사원격교육원'과 '주거복지아카데미'에서 수강신청을 하고 이수를 할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여 배웠으나 올해부터는 국민취업제도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참여하고 조건만 된다면 무료 수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주거복지사의 전망
주거기본법을 보면 지자체에서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교육지원과 비용지원, 주거 복지 전문 인력을 우선 채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주거기본법 시행규칙에는 주거복지관련 공인민간자격 소지자에 대한 가산점 등 채용 우대조건을 포함하여야 한다고 나와있으니 법으로 어느정도 우대조건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주거복지사는 정부정책에 따라 일자리 전망도 달라질 것 같은데, 앞으로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공공임대 아파트가 생길 예정이고 모든 공공임대 아파트에 주거복지사가 배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1인 가구가 늘어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자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주거복지사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거복지사도 더 많이 배치 될 것으로 예상되고 영구임대주택, 행복주택, 국민임대주택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입주 조건은 완화 되니 숫자는 늘어나면서 기존의 영구임대주택에 배치되었던 주거복지사도 통합 공공임대 주택 건설과 함께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느라 배치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정부의 다양한 주거정책 전문가로 지자체별로 채용을 하거나 각 지역의 토지공사나 주택공사에서 채용 인원을 늘릴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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