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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편의점 창업 시 건물주도 하면 망하는 위치 다섯 군데!

by menell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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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왕복 N차선 사거리 코너 입지
  2. 대로변 일면 입지
  3. 배후지 없는 지하철 입구 앞
  4. 연면적 25,000m² 미만 지식산업센터
  5. 편의점 망한 자리

 

 

  • 왕복 N차선 사거리 코너 입지

특히 사거리 도로의 코너 부분은 횡단보도도 있고 차타고 다니면서 보기에 가시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을 것 같습니다만 월세가 비싸고 배후 주민들을 흡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곳들은 유동인구가 많아도 대게 편의점에 들어오지 않고 지나쳐버리는 입지입니다. 40~50평처럼 대형 평수가 아닌 이상 서울 기준 매출이 많아야 140~150만원선이며 월세를 내다가 다시 재계약하는 5년을 다 보낼 것 입니다. 배후가 500~600세대인데 편의점이나 슈퍼가 하나도 없어서 이곳 밖에 없다면 모를까 이런 곳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 대로변 일면 입지

대로변은 유동인구가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월세 대비 매출이 그만큼 나오지 않습니다. 대로변을 기준으로 편의점들은 안쪽으로 들어가는 코너자리에 오픈을 많이 합니다. 대로변 일면이어도 오피스텔 400~500세대를 끼고 있다던가 대형병원이 근처에 있다거나 기타 접객시설이 있어야 매출이 괜찮습니다. 주택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작은 도로도 없는 대로변에 평수를 작게 오픈하면 150만원은 커녕 100만원도 나오지 않습니다.

굳이 대로변에 해야되겠다 싶으면 횡단보도 앞이나 버스정류장 앞, 그리고 주택가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도로 옆 코너자리에 오픈을 해야 성공확률이 높아집니다. 

 

 

  • 배후지 없는 지하철 입구 앞

지하철 역 앞은 유동인구가 많아 왠지 좋아보이지만 월세가 비싸고 매출이 나오더라도 감당이 안되며 담배매출 비중이 굉장히 큽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편의점으로 들어오더라도 교통카드 충전이나 담배만 사고 나갈 확률이 큽니다. 담배가게가 될 확률이 크고 월세가 감당되지 않으실겁니다. 편의점 자리로 좋지 않습니다. 

 

 

  • 연면적 25,000m² 미만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리며 높은 빌딩 내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사원들이 근무를 하는 건물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인원감축과 재택근무로 지식산업센터가 많이 죽었지만 코로나가 없었을 때에도 좋지 않았습니다. 면적 25,000m² 이상은 되어야 매출 200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매출이 잘 나온다쳐도 월세가 비싸 수익률이 낮습니다. 

 

 

  • 편의점 망한 자리

슈퍼나 마트를 제외하고 개인 편의점이나 브랜드 편의점 등 모두 포함하여 편의점이 이미 들어섰다가 망한 자리는 다시 들어가서 오픈하면 안됩니다. 망했을 때보다 월세가 현저히 낮아졌다면 희망은 있지만 상권 변화가 없는데 불구하고 망한자리에 다시 들어가는 것은 거지가 되는 길입니다. 그때 보다 잘해서 매출을 올릴수는 있겠지만 망한자리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월세를 낮추거나 평수를 확장하여 매출 상승 가능성을 만들어 놓은 후 담당자에게 이전 매출을 알아보아서 20만원 정도 오를 거라 가정하고 수익 계산을 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러나 본부임차 점포라면 신규로 오픈하는 점포가 아닌 이상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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